●옹진군 수산종자연구소, 건강한 감성돔으로 생태계 보호 나서


옹진군 수산종자연구소, 어린 감성돔 20만 마리를 방류했다. 사진제공|옹진군청

옹진군 수산종자연구소, 어린 감성돔 20만 마리를 방류했다. 사진제공|옹진군청




인천 옹진군은 감성돔 우량종자 생산을 통해 종자 자체 보급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대청도 선진포구 인근 해역에 어린 감성돔 20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날 방류 행사에 대청면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및 대청도 어업인 등 약 20여명이 참석해 현장에서 방류 과정을 함께하며 지역 어업자원 관리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에 방류한 감성돔은 옹진군 수산종자연구소에서 지난 2월부터 약 4개월간 이상 정성껏 사육한 종자로, 평균 5cm 이상으로 건강하게 육성됐다.

특히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를 통해 전염병 검사를 완료한 건강한 개체만을 엄선하여 해역에 투입함으로써 건강한 생태계를 유지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또한 방류가 이루어진 선진포구 인근 해역은 수심 10m 내외의 암반 지대를 잘피 군락이 감싸고 있어, 감성돔 치어가 서식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해역이다.

인천|박미정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