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제이에스헬스케어가 울주군 온산 문화체육센터에 인공지능(AI) 피트니스 플랫폼 ‘하이랙스’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운동 환경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이번에 설치된 하이랙스는 AI 기반의 피트니스 솔루션으로 간단한 신체 정보를 입력하면 AI가 개인 맞춤형 운동 루틴을 자동 설계해준다. 특히 기초체력 향상, 체중 감량, 근력 강화 등 다양한 목적에 최적화된 렉스 프로그램을 통해 웨이트 트레이닝, 유산소 운동, 스트레칭 등 모든 운동 분야를 균형 있게 지원한다.

아울러 하이랙스는 초보자도 손쉽게 고효율 운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실시간 가이드를 제공한다. 운동기구에 부착된 모니터를 통해 사용법은 물론 실시간 자세 안내, 운동 기록, 결과 분석 데이터를 상세히 안내한다. 이처럼 회원 스스로 꾸준한 자기 관리가 가능하도록 돕는 것이 포인트다.

이번 울주군 온산 문화체육센터 설치 현장에는 하이랙스 개발을 총괄한 박재상 전무를 포함해 제조사 디랙스 임직원이 직접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앱 설치 지원, 시연 및 기능 설명, 기기 설치 및 세팅 상태 등을 꼼꼼히 점검하며 시스템 완성도를 높였다는 후문이다.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온산문화체육센터 센터장은 “AI 헬스 기구를 도입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회원들이 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동 경험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하는 가운데 이번 도입을 계기로 공공체육시설의 스마트 혁신을 선도하며 회원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제이에스헬스케어 관계자는 “향후 AI 기반 피트니스 솔루션을 다양한 공공 체육시설로 확대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첨단 기술이 제공하는 맞춤형 운동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