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안동시지부 옥동분회가 19일 관내 음식점에서 옥동 어르신들을 위한 화합한마당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ㅣ안동시

(사)대한노인회 안동시지부 옥동분회가 19일 관내 음식점에서 옥동 어르신들을 위한 화합한마당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ㅣ안동시




한궁대회·윷놀이 등 어르신 대상 다양한 화합 프로그램 마련
(사)대한노인회 안동시지부 옥동분회는 19일 관내 음식점에서 옥동 어르신들을 위한 화합한마당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행사로 관내 어르신 100여 명을 모시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화합한마당 행사는 1부와 2부를 나뉘어 진행됐으며 1부 행사로는 한궁대회가 열려 총 6개 팀이 참여해 열띤 경합을 벌였고 2부 행사에서는 전통 놀이인 윷놀이를 진행했다. 관내 16개 경로당이 참여해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친목을 다지는 즐거운 시간이 됐다.

특히 한궁대회와 윷놀이 우수팀에게 별도로 시상은 했으나 우승팀을 비롯한 모든 참가팀에게 순위와 상관없이 똑같은 상품을 지급해 경쟁보다 화합과 친목을 다지기 위한 말 그대로 ‘옥동, 어르신들의 화합한마당’ 행사로 진행됐다.

권세종 분회장은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이 서로 소통하고 즐거움을 나눌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으며 앞으로도 경로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행사를 지속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주희 옥동장은 “오늘 옥동분회, 화합한마당 행사를 참관하면서 어르신들의 활기찬 모습이 ‘옥동의 힘’이라고 느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복지를 위한 다양한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안동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