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청도군지회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전쟁음식 체험 시식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 ㅣ 청도군

한국자유총연맹 청도군지회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전쟁음식 체험 시식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 ㅣ 청도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 지속 전개
한국자유총연맹 청도군지회(회장 조인제)는 20일, 모계중학교 일원에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 전쟁 음식 체험 시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인제 회장을 비롯해 김동기 청도부군수, 전종율 청도군의회 의장, 이선희 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과 자유총연맹 회원 20여 명,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이 함께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은 6.25 전쟁 당시의 열악했던 식량 상황을 재현한 보리주먹밥, 찐감자, 보리건빵, 보리떡 등 전쟁 음식이 준비되어 참석자들이 직접 시식해보는 체험의 장으로 꾸며졌다. 더불어 전쟁 관련 사진들이 전시돼 당시의 참상을 되새기며 순국선열들의 희생정신과 애국심을 기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조인제 회장은 “이번 행사는 전쟁의 아픔을 공유하고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안보의식 함양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활동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동기 청도부군수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주민들과 함께 전쟁의 교훈을 되새기고, 안보와 평화의 가치를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며 “청도군에서도 이러한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청도군지회는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각종 활동과 함께, 독거노인 연탄 나눔, 청소년 안보 견학, 반찬 나눔 봉사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청도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