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청 전경. 사진제공 ㅣ 예천군

예천군청 전경. 사진제공 ㅣ 예천군




청년들의 지역 정착과 공동체 형성 위한 다양한 정책 마련
예천군은 청년 공동체 형성과 지역 정착 기반 마련을 위한 ‘2025년 청년행복뉴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타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직업체험 살아보기 프로그램 ‘청년 라이프마켓’을 본격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청년 라이프마켓’은 오는 11월까지 매월 2회, 주말을 활용해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지역에서 활동 중인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첫 프로그램은 6월 21일부터 22일까지 ‘청년 농부의 삶’을 주제로 열리며, 이어 6월 28일부터 29일까지는 ‘청년 로컬 크리에이터의 삶’을 주제로 두 번째 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1회차 참가자들은 블루베리 농장을 찾아 농업 현장을 체험하고, 예천에 거주 중인 청년들과 교류하며 지역의 삶을 가까이에서 경험했다. 특히 체험을 이끄는 지역 청년들이 자신들의 생생한 일상과 삶의 가치관을 직접 전달해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예천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외지 청년들에게 지역에서의 실질적인 삶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지역 공동체에 대한 이해와 유입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하반기까지 다양한 직업군을 주제로 프로그램이 계속될 예정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청년 라이프마켓을 통해 더 많은 청년들이 예천과 의미 있는 인연을 맺고, 지역사회와의 연결고리를 형성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지역 정착과 공동체 형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예천군 청년센터 홈페이지(www.ycg.kr/open.content/youngman) 또는 전화(054-650-8287)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예천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