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추가 증정 이벤트 실시

영덕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추가증정 이벤트 상품. 사진제공 ㅣ 영덕군

산불 피해 극복 감사의 마음 담아 재고 소진 시까지 진행

경북 영덕군은 지난 산불 피해 복구에 보내준 국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에 보답하고자,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에 대한 추가 증정 이벤트를 이달 2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재고 소진 시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이벤트는 영덕군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가운데 일부 참여 업체의 상품을 신청한 기부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 업체는 △성진홀푸드 △홍일식품 △오성푸드 등 총 3곳이다.

기부자가 해당 업체의 답례품을 선택할 경우, 성진홀푸드의 ‘대게다시다 팩’ 3봉 추가 증정, 홍일식품의 ‘홍게 간장’ 200ml 1병 증정, 오성푸드의 ‘먹태 스틱’ 1봉이 추가 증정된다.

이번 이벤트는 산불 피해로 위축됐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영덕군을 향한 기부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를 전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영덕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답례품에 대한 기부자 만족도를 파악하고, 향후 더욱 다양한 혜택과 맞춤형 이벤트를 추진할 방침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유례없는 산불로 큰 피해를 입었지만,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국민 여러분의 지지와 응원을 받아 지역사회를 빠르게 복원할 수 있었다”며 “기부자와 지역사회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더욱 많은 분들이 영덕군에 관심을 갖고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영덕군은 이번 산불 피해 복구를 계기로 지역 특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용한 지역경제 회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와 마케팅 전략을 통해 더 많은 국민과의 연대를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영덕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