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영유아 창의문화센터 원데이클래스 참가자들이 샐러드빵 만들기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예천군

예천군 영유아 창의문화센터 원데이클래스 참가자들이 샐러드빵 만들기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예천군




6월 수업 100여 명 신청, 지역 농산물 활용한 체험 의미 더해
예천군이 운영 중인 ‘영유아 창의문화센터 원데이클래스’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6월 수업에는 100여 명이 신청하며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의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원데이클래스는 정규 창의문화센터 강좌와는 별도로 매월 마지막 주에 정기적으로 운영되며, 4월 ‘멧돌순두부 만들기’ 체험을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지금까지 약 230여 명의 영유아 가정이 수업에 참여해 영양 주먹밥 만들기, 꽃바구니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녀와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6월 수업은 예천군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진행됐다. ‘예천 햇감자 샐러드빵 만들기’를 주제로, 지역 농산물인 햇감자를 활용한 요리 체험을 통해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요리하며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한 참여자는 “자녀와 함께 요리를 하며 보낸 시간이 매우 소중했고, 다음 수업도 기대된다”면서,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마련돼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예천군 관계자에 따르면, 창의문화센터 사업은 영유아를 둔 학부모의 수요를 반영해 추진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질 높은 수업과 다양한 콘텐츠를 운영할 계획이다.

윤선희 예천군 주민행복과장은 “영유아 창의문화센터 사업은 학부모들의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해 추진되는 만큼, 앞으로도 참여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며, “연말까지 운영되는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예천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