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경상북도지사기 생활체육 배구대회가 예천군문화체육센터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사진제공 ㅣ 예천군

제17회 경상북도지사기 생활체육 배구대회가 예천군문화체육센터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사진제공 ㅣ 예천군




시부 구미시, 군부 울진군 우승
예천군은 6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예천군문화체육센터에서 ‘제17회 경상북도지사기 생활체육 배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경상북도배구협회가 주최하고 예천군체육회와 예천군배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남자부 12팀, 여자부 10팀 등 총 22개 팀에서 5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대회는 시부와 군부로 나뉘어 조별 예선 리그 후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각 지역 대표 선수단들이 치열한 접전을 벌인 결과, 시부에서는 구미시가 우승을, 김천시가 준우승, 안동시가 3위, 문경시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군부에서는 울진군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성주군이 준우승, 봉화군이 3위, 예천군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대회가 도내 각 지역 대표 선수들이 배구를 통해 경쟁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건강과 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철우 예천군체육회장은 “내년도 도민체전을 앞두고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를 통해 생활체육의 저변을 확대하고 관심을 더욱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예천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