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설악 쏘라노에 최근 개장한 미래형 가족 놀이공간 ‘퓨처 그라운드’를 즐기는 이용객      사진제공|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 설악 쏘라노에 최근 개장한 미래형 가족 놀이공간 ‘퓨처 그라운드’를 즐기는 이용객 사진제공|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는 최신 디지털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놀이공간 ‘퓨처그라운드’를 최근 개장했다.

확장 현실(XR) 기술과 스포츠 활동을 결합한 미래형 가족 놀이공간으로 여름 성수기를 맞아 신기술 융합 콘텐츠 전문 기업 ‘뉴작’과 협업해 조성했다. ‘퓨처 그라운드’는 모바일 게임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신체 활동과 창의적 체험을 결합한 새로운 놀이를 제시한다. 인공지능(AI) 동작 인식 기술을 적용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게임을 즐기며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미디어 아트로 구성해 별도 장비 없이 게임 몰입감을 제공한다. 4가지 구역에서 총 10가지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먼저 ‘엑스-러너’(X-Runner) 구역은 신체 활동을 증진시키는 운동 게임이다. AI 동작 인식 기술을 활용해 바닥에 레이저, 그림 블록 등의 영상을 투영한 후 사용자의 움직임을 파악한다. 레이저 줄넘기, 총알 피하기 등 6종의 콘텐츠를 준비했다.
‘XR 스포츠’(XR Sports) 구역은 바닥이 아닌 벽면에 레이저를 투영해 실제 축구를 하는 듯한 재미를 준다. ‘AI’ 구역에서는 그림을 실제 사진으로 바꿔주고 간단한 작곡을 완성된 음악으로 만들어주는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라이브 아트-XR’(Liveart-XR) 구역은 직접 색칠한 동물 그림을 스캔하면 화면 속에서 동물이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퓨처그라운드’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7월 26일부터 8월 17일 성수기에는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온라인 플랫폼(네이버, 인터파크)에서 사전 예약을 한 고객은 3000원 할인한다. 투숙객이나 워터피아 이용객은 20% 할인한다. 운영 기간은 8월 24일까지다.
한화 설악 쏘라노에 최근 개장한 미래형 가족 놀이공간 ‘퓨처 그라운드’                       사진제공|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 설악 쏘라노에 최근 개장한 미래형 가족 놀이공간 ‘퓨처 그라운드’ 사진제공|한화호텔앤드리조트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