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네이버 통해 도의원 의정활동 정보 제공 시작

경상북도의회 전경. 사진제공 ㅣ 경북도의회

도정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

경상북도의회는 7월 1일부터 도민 누구나 네이버 검색을 통해 도의원들의 의정활동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본격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해 11월 도의회사무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의원 의정정보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하자는 제안에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도의회는 지난 2월 네이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스템 연계를 통해 관련 정보 제공을 준비해왔다.

기존에는 경북도의회 누리집을 통해서만 도의원들의 발의 의안이나 회의록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네이버 검색창에 도의원 이름을 입력하면 인물정보 영역에서 선거구, 당선 횟수, 발의의안, 상임위원회 활동 등의 핵심 내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검색된 항목 중 발의 의안이나 상임위원회 활동 정보를 클릭하면 도의회 누리집으로 연동돼 더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정보 제공에 동의한 현역 도의원에 한해 제공된다.

최병준 경북도의회 부의장(의장직무대리)은 “도민들이 가장 익숙하게 사용하는 포털사이트인 네이버를 통해 도의원의 의정활동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됨으로써, 도정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민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고 신뢰받는 열린 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안동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