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윤희 소셜 캡처·스포츠동아DB
이동건의 이혼을 맡았던 변호사가 “사실 난 말렸다”고 직접 밝혀 이목을 끌었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 이동건, 김희철이 이혼 전문 변호사들과 만나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날 이동건은 “이상민 형의 결혼에 조언이 필요할 것 같아 친한 변호사들을 불렀다”며 박민철 변호사와 박은주, 양나래 변호사를 소개했다.
자신을 ‘톱스타 이혼 전문 변호사’라고 소개한 박민철은 김희철의 “진짜 톱스타 맡아봤냐”는 질문에 “이동건. 이동건이면 톱이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동건은 “이혼한 지는 5년 정도 됐고 민철이랑은 20년 친구”라고 덧붙였다.

사진제공ㅣSBS
이날 방송에 함께 출연한 변호사들은 요즘 이혼 사유 중 하나로 ‘사업 성공’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박은주 변호사는 “망해서보다 잘돼서 이혼하는 경우가 더 많다. 돈과 시간이 생기면 유혹이 많아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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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민철은 이상민의 이혼도 맡았는지 묻는 질문에 “그땐 내가 자리 잡기 전이라 못 맡았다. 너무 빨리 하셨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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