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개국 160개 사 바이어와 국내 셀러 390개 사 참여
11개 지역관광 기관 설명회, 팸투어, 홍보관 협업 등
6월 30일 진행한 2025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 개막식에 참석한 내빈들    사진제공 |서울관광재단

6월 30일 진행한 2025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 개막식에 참석한 내빈들 사진제공 |서울관광재단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국내외 관광업계 간 비즈니스 교류를 지원하고 서울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6월 30일 서울 강남 코엑스 D홀에서 ‘2025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을 개막했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서울국제트래블마트’는 관광분야 기업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행사다. B2B 상담회와 관광 홍보관, 설명회, 바이어 사후 팸투어 등 서울관광 비즈니스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 행사의 첫날인 30일에는 개막식과 네트워킹의 밤 행사를 진행했다. 이어지는 ‘네트워킹의 밤’에서는 해외 바이어 160개 사와 우수 셀러 60개 사가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550여 개의 해외 바이어와 국내 셀러(바이어 160, 셀러 390)사가 참가하였다. 전체 바이어의 과반수 이상(86개사, 53.8%)을 신규 바이어로 초청했다. 행사장에서는 핵심 프로그램인 B2B 상담회를 비롯하여 관광홍보관, 지역관광 설명회, PR 세미나 등 부대행사를 통해 관광 상품 개발을 위한 교류가 진행한다.
우선 ‘B2B 상담회’에서는 해외 바이어들과 국내 셀러들 간 1대1 기업상담회를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국내 참가사가 다양한 상담 기회를 획득할 수 있도록 셀러-셀러 간 상담이 가능한 사전상담 예약 시스템을 제공하고 셀러 전문 상담 구역 조성을 조성하였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양일간 약 4000건 이상의 상담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 상생의 일환으로 총 11개 지역 관광기관과 협업하여 지역관광 설명회, 관광 홍보관, 사후 팸투어를 추진한다.
‘지역관광 설명회’는 강원, 경기, 경남, 광주, 대구, 인천, 전남, 충남 지역과 연계하여 해외 바이어 대상 3회차, 국내 셀러 대상 1회차 실시한다. 지역관광 콘텐츠와 MICE 분야 인프라 및 지원사항에 대해 홍보할 예정이다.
강원, 부산, 인천, 경남, 광주, 대구, 충남, 보령, 안동 9개 지역과 연계한 ‘관광 홍보관’ 역시 다채로운 지역관광 콘텐츠와 체험을 제공한다.
행사에 참가한 해외 바이어 대상 진행되는 ‘사후 팸투어’는 서울을 비롯하여 강원, 부산, 대구, 충남 지역과 연계해 진행되며, 지역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서울-지방 연계 관광상품 개발을 독려할 예정이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서울국제트래블마트’는 신규 바이어와 셀러 참여 확대, 지역 연계 협업 강화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관광 비즈니스 교류의 깊이와 폭을 넓혔다”며 “서울관광재단은 지속적으로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서울과 지역을 아우르는 통합적 관광 전략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