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관광개발, 한부모가정 초청 ‘ 해랑열차 가족여행 프로그램’ 진행

사진제공 ｜코레일관광개발

코레일관광개발(대표 권백신)은 제131주년 철도의 날(6월 28일)을 맞아 관광 취약계층인 한부모가정을 대상으로 레일크루즈 해랑열차를 경험하는 ‘2025 해랑열차 가족여행’(부제: 해랑열차 타고 행복 여행 함께 가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25 해랑열차 가족여행 프로그램’은 관광 활동에서 소외된 취약계층에 기차여행의 기회를 제공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했다. 인구 감소 지역과 철도 접근이 어려운 5개 지자체(경북 청도, 강원 정선, 전북 순창, 경북 안동, 충남 부여)가 참여했다. 각 지자체에서 선정한 한부모가정 20개 팀이 함께 했다.

프로그램은 국내 유일 숙박형 관광열차인 해랑열차의 상품 중 ‘서부권 1박 2일 정규 상품’과 동일한 구성으로 실시했다. 6월 28일과 29일 1박 2일간 순천, 여수, 담양 등 주요 관광지를 순회하는 일정이다.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 순천만 국가정원, 섬과 육지를 연결하는 여수해상케이블카, 담양 대표 관광지 대나무숲 죽녹원,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 담빛예술창고 등 지역의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았다. 순천 장어구이, 여수 간장게장, 담양 떡갈비 등 지역 대표 음식도 맛볼 수 있었다. 식사, 숙박, 관광지 입장 등 여행 경비는 모두 코레일관광개발에서 전액 지원했다.

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우리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바탕으로 함께 사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철도여행 공공기관의 책임을 다해 누구에게나 열린 여행의 기회를 계속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