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의원은 이날 현장에서 “그동안 단절돼 아쉬움이 컸던 산책로가 총 1.5km 구간으로 연결되면서, 광탄경매시장과 이등병마을, 벚꽃길이 하나의 동선으로 이어지게 됐다”며 “파주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걷고, 머물며 힐링할 수 있는 대표 수변공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제공|고준호 의원

고 의원은 이날 현장에서 “그동안 단절돼 아쉬움이 컸던 산책로가 총 1.5km 구간으로 연결되면서, 광탄경매시장과 이등병마을, 벚꽃길이 하나의 동선으로 이어지게 됐다”며 “파주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걷고, 머물며 힐링할 수 있는 대표 수변공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제공|고준호 의원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파주1)은 지난 2일 파주시 광탄면 분수천 일대에서 착공된 ‘분수천 친수공간 조성공사’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이번 사업은 고 의원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6억 원을 확보해 추진하는 것으로, 지난 2024년 1차 사업(2억 원)에 이어 올해 2단계 공사를 위한 4억 원 추가 확보를 통해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다.

고 의원은 이날 현장에서 “그동안 단절돼 아쉬움이 컸던 산책로가 총 1.5km 구간으로 연결되면서, 광탄경매시장과 이등병마을, 벚꽃길이 하나의 동선으로 이어지게 됐다”며 “파주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걷고, 머물며 힐링할 수 있는 대표 수변공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친수공간 조성공사는 노후 난간 교체, 감성 조명 설치, 산책로 말단부 운동기구 배치, 하천변 포토존 및 조형물 설치, 단절 구간(둑마루 산책로~고수부지) 연결 같은 생활 밀착형 요소들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한 하천 정비가 아니라, 일상 속에서 여가·문화·건강이 어우러지는 공간을 회복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고 의원은 “벚꽃철마다 짧고 끊긴 산책로에 대한 주민들의 아쉬움에 귀 기울여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공사를 통해 끊김 없는 수변 산책로가 완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계절마다 꽃을 보고, 여유 있게 걷고,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분수천을 되살리는 것이 목표”라며, 공사 완료 후에는 주민과 함께하는 ‘걷기대회’ 개최도 검토 중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 의원은 “이번 사업에 그치지 않고, 광탄면 전체를 생태·문화·여가가 어우러지는 생활형 수변공원으로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추가 재원 확보와 행정 협의를 위해 경기도 및 파주시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