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세종시당이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계획에 반대하며 지난 7일부터 1인 피켓 시위에 돌입했다. 사진제공|국민의힘 세종시당

국민의힘 세종시당이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계획에 반대하며 지난 7일부터 1인 피켓 시위에 돌입했다. 사진제공|국민의힘 세종시당



국민의힘 세종시당이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계획에 반대하며 지난 7일부터 1인 피켓 시위에 돌입했다. 시위는 해수부 세종 존치와 행정수도 완성을 촉구하기 위한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첫날인 이날 오전 8시, 김동빈 세종시의회 부의장이 해수부 청사 앞에서 시위를 시작했다.

김 부의장은 “해수부 이전은 행정수도 해체이며, 세종시민을 무시한 졸속 결정”이라며 “더 와도 모자랄 판에, 있는 부처마저 뺏어가는 이전 계획은 즉각 철회돼야 한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이어 오전 11시 30분에는 최원석 세종시의회 의원이 해수부 앞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갔다.

국민의힘 세종시당이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계획에 반대하며 지난 7일부터 1인 피켓 시위에 돌입했다. 사진제공|국민의힘 세종시당

국민의힘 세종시당이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계획에 반대하며 지난 7일부터 1인 피켓 시위에 돌입했다. 사진제공|국민의힘 세종시당


최 의원은 “세종시는 대한민국이 지켜야 할 국가적 약속의 상징”이라며, “이처럼 일방적인 부처 이전은 행정중심복합도시로서의 정체성을 훼손하고, 향후 부처 이전의 부정적 선례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세종시당이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계획에 반대하며 지난 7일부터 1인 피켓 시위에 돌입했다. 사진제공|국민의힘 세종시당

국민의힘 세종시당이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계획에 반대하며 지난 7일부터 1인 피켓 시위에 돌입했다. 사진제공|국민의힘 세종시당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7월 11일까지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갈 계획이다. ▲8일에는 윤지성·김학서 시의원, ▲9일에는 홍나영 시의원, ▲10일(수)에는 김충식 시의원, ▲11일에는 김광운 시의원이 차례로 참여할 예정이다.

세종시당은 “이번 시위는 해수부 세종 존치와 행정수도 완성을 바라는 시민들과 함께 뜻을 모으는 첫 걸음”이라며, “앞으로도 해수부 부산 이전 저지와 행정수도 위상 수호를 위해 총력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세종|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