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스프링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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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최근 놀라운 타격으로 팀의 8연승과 지구 선두 등극을 이끈 조지 스프링어(36,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8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SNS 등을 통해 스프링어가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조지 스프링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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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개인 통산 6번째 수상. 토론토 이적 후 첫해인 지난 2021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스프링어는 2021년에 무려 3차례나 이 상을 받았다.

스프링어는 지난 한 주간 7경기에서 타율 0.429와 5홈런 13타점 9득점 12안타, 출루율 0.500 OPS 1.464 등으로 펄펄 날았다.

조지 스프링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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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것은 7경기 중 2경기에서 무안타를 기록했음에도 위와 같은 성적이 나온 것. 안타를 때린 5경기에서는 타율 0.545 출루율 0.600 OPS 1.827을 기록했다.

토론토는 이 기간 동안 모두 승리했다. 지난달 30일 보스턴 레드삭스전부터 7일 LA 에인절스전까지 최근 8연승 행진.

조지 스프링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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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토론토는 지난 7일까지 52승 38패 승률 0.578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를 기록했다. 2위 뉴욕 양키스와의 격차는 벌써 3경기로 벌어졌다.

이 사이 스프링어의 시즌 성적도 상당히 좋아졌다. 7일까지 시즌 84경기에서 타율 0.281와 16홈런 53타점, 출루율 0.374 OPS 0.886 등을 기록했다.

조지 스프링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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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기록한 타율 0.220 출루율 0.303 OPS 0.674의 부진을 완벽하게 만회하는 타격. 어느덧 노장이 된 스프링어가 자신의 몫을 해내고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