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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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우와 박선영이 알콩달콩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설레게한다.

이들은 9일 밤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신랑수업)에서는 일명 ‘일영 커플’ 김일우, 박선영이 함께 그릇을 보러 가는 것은 물론, 서로를 위한 그릇을 만들어주는 ‘공방 데이트’에 나선 현장이 펼쳐진다.

이날 ‘일영 커플’이 다정하게 그릇을 보러 가자, ‘스튜디오 멘토군단’은 “혹시 혼수 준비하나?”라며 대리 설렘을 드러낸다.

특히 문세윤은 “원래 살림 차릴 때 그릇부터 본다”고 해 모두를 빵 터뜨린다.

마침, 박선영은 앞서 김일우가 선물해준 진주 목걸이를 차고 와 핑크빛 기류를 풍긴다. 이를 본 김일우는 “목걸이가 잘 어울린다”며 사랑스런 눈빛을 발산한다. 박선영은 “오빠가 왜 진주를 사줬을까 고민했다”며 “오빠의 탄생석이 진주인 거 아냐?”라고 묻는다. 김일우는 “어떻게 알았어?”라고 하더니 “나만 생각해”라며 회심의 플러팅을 날린다.

한편, 그릇 쇼핑을 마친 두 사람은 서로에게 선물할 그릇을 만들자며 공방에서 데이트를 이어간다. 다정히 서로의 앞치마를 매주던 모습을 지켜보던 ‘교장’ 이승철은 “앞치마 커플~”이라며 흐뭇해한다.

‘새신랑’ 김종민 역시 “이대로 둘이 살아도 될 거 같다”며 ‘일영 커플’을 응원한다. 그릇 만들기를 마친 두 사람은 공방 선생님과 차를 마신다. 이때 선생님이 “두 분이 티키타카가 잘 되어서 너무 잘 어울린다”고 하자 박선영은 “제가 오빠한테 많이 의지한다. 든든하다. 우리 집에 오빠가 놀러왔는데 집이 깔끔해졌다”고 자랑한다.

김일우는 쑥스러워하면서 “제가 머슴이다”이라고 말하지만, 박선영은 곧장 “머슴이 아니라 조력자!”라고 스윗하게 정정한다. 이를 본 김종민은 “조만간 ‘유부(남) 클럽’에 들어오실 것 같다”고 예감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