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이 국민재난안전교육단 중앙회와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청도군

청도군이 국민재난안전교육단 중앙회와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청도군




안전한 청도 구현 박차
청도군은 지난 7일 (사)국민재난안전교육단 중앙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재난 안전 교육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재난 환경 속에서 군민의 안전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키고, 실질적인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마련됐다. 협약식은 청도군청에서 열렸으며, 양 기관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재난 안전 교육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전문 인력 지원, 공동 캠페인 전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청도군은 그동안 군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재난안전교육단의 전문성과 경험을 접목해 교육의 질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히 아동·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안전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교육 확대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최근 기후 변화, 사회적 재난 등 다양한 위험 요소가 증가하면서 군민들의 재난 대응 역량 강화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민재난안전교육단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일상 속에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청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재난안전교육단은 재난 예방과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전국 단위로 활동하고 있는 비영리 민간단체로, 정부 인증을 받은 전문 강사단을 통해 재난 안전 교육, 훈련 및 홍보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청도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청도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