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스 포옛 전북 현대 감독이 5월에 이어 6월에도 ‘flex 이달의 감독상’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5월 7경기 무패에 이어 6월에도 4경기 무패를 달리며 전북의 선두 질주를 이끈 덕분이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거스 포옛 전북 현대 감독이 5월에 이어 6월에도 ‘flex 이달의 감독상’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5월 7경기 무패에 이어 6월에도 4경기 무패를 달리며 전북의 선두 질주를 이끈 덕분이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거스 포옛 전북 현대 감독(58·스페인)이 2개월 연속 ‘flex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8일 “포옛 감독이 5월에 이어 6월에도 이달의 감독상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포옛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6월에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4경기에서 3승 1무를 기록했다. 이 기간 K리그1과 K리그2 26개 구단을 통틀어 최다 승점(10점)과 최다 승률(87.5%)을 기록했다.

전북은 5월에 7경기 무패(5승 2무)를 달린 기세를 6월에도 이어갔다. 6월 첫 경기인 지난달 13일 K리그1 18라운드 강원FC전에서 3-0 대승을 거뒀다. 이어 17일 수원FC전(3-2 승), 21일 FC서울전(1-1 무), 27일 김천 상무전(2-1 승)에서 모두 승점을 수확하며 승승장구했다. 승점 수확이 쏠쏠한 덕분에 8일 현재 K리그1에서 13승6무2패, 승점 45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대전하나시티즌(9승8무4패·승점 35)과 격차를 승점 10까지 벌렸다.

연맹은 전북의 6월을 성공적으로 이끈 포옛 감독의 리더십과 지도력을 인정해 이달의 감독상을 수여하기로 했다. 포옛 감독에게는 연맹이 제작한 기념 트로피와 상금 100만 원이 전달될 예정이다. 상금은 연말에 일괄 지급된다.

한편 flex는 연맹과 2023년부터 K리그 공식 HR 파트너십을 체결한 국내 유일의 HR 플랫폼 기업이다. K리그 경기장 내 통합 광고와 ‘flex 이달의 감독상’, ‘K리그 아카데미 HR 교육 과정’ 등 다양한 공동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flex는 훌륭한 리더십으로 모든 구단, 지도자, 선수들에게 귀감이 되는 K리그의 명장을 선정해 매월 이달의 감독상을 후원할 예정이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