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대비 흉년”…‘오형제맘’ 정주리의 10년 다산기

정주리 소셜 캡처

‘다산의 아이콘’ 정주리가 ‘정자왕 남편’과의 숨겨진 금슬 비결을 솔직 고백했다.

8일 방송된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한 정주리는 “우리 부부는 시도 때도 없이 씨를 뿌린다”며 “많이 사랑한 것에 비해 다섯은 흉년”이라고 말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실제로 그는 결혼 10년 동안 2년 주기로 다섯 아들을 낳으며 ‘오형제맘’ 타이틀을 얻었다.

정주리는 “사랑할 수 있을 때는 틈나는 대로 하자는 주의”라며 둘째 아들의 태명이 ‘화해’였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부부싸움 후 화해하고 생긴 아이다. 셋째는 너무 신기하게 생겨서 ‘신비’, 다섯째는 ‘또또’. 또? 또 생겼어? 이런 의미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제공ㅣSBS

특히 그는 “남편이 정관수술까지 받았는데도 여섯째 계획은 없다”며 “100일 후에도 정자가 남아 있었다. 이제는 진짜 마침표 찍었다”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이에 MC들은 “정자 생명력이 영화급이다” “정관수술도 못 막은 정씨네 정자”라며 감탄을 터뜨렸다.

정주리는 2015년 1세 연하 남편과 결혼해 첫째 아들을 낳은 뒤 2017년 둘째, 2019년 셋째, 2022년 넷째, 2023년 말 다섯째까지 연이어 출산하며 연예계 대표 다산맘이 됐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