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지난 9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2025년도 우수 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24시간 인공지능(AI) 복지상담사 시흥복지온’으로 우수상을 수상하며, 행정혁신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지난 9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2025년도 우수 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24시간 인공지능(AI) 복지상담사 시흥복지온’으로 우수상을 수상하며, 행정혁신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지난 9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2025년도 우수 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24시간 인공지능(AI) 복지상담사 시흥복지온’으로 우수상을 수상하며, 행정혁신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수상으로 시흥시는 지난해 ‘내 번호 블라인드 서비스’로 최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 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는 (사)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가 주관하며, 2012년부터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우수 행정 정책을 발굴하고 시상하는 권위 있는 대회다. 올해는 전국에서 156건의 정책사례가 접수됐으며, 시흥시의 ‘시흥복지온’은 복지정보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흥복지온’은 지난 4월 17일 정식 출시된 24시간 인공지능 기반 복지상담 시스템으로, 시흥시의 방대한 복지정보를 AI가 학습해 시민의 질문에 실시간 맞춤형으로 응답하는 챗봇형 서비스다. 출시 일주일 만에 1만 명 이상의 시민이 이용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기술을 행정에 접목하려는 시흥시의 노력이 맺은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공공행정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극 활용해, 시흥시가 명실상부한 AI 혁신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