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영철이 응급실에 입원했다.

김영철은 11일 오전 자신의 SNS에 “결국 자정 무렵 응급실(순천향병원)행”이라며 “진단은 ‘마비성 장폐쇄’, 일시적으로 장이 멈춘 상태였고, 입원 치료 필요하다고 해서 현재 입원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말 아팠고, 새벽이라도 바로 응급실 간 게 다행이었어요. 간호사&의사샘께서 이 병으로 오는 응급환자가 꽤 있다고 해요”라며 “여름철엔 음식 주의하시고”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영철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를 진행 중이다.


● 다음은 김영철 SNS 전문

수요일, SBS 조식을 거의 못 먹은 채 귀가했고
갑자기 짜장면과 라면을 동시에 먹고 싶어져 먹었어요.
짜장이 살짝 매웠고, 30분쯤 지나 배가 할퀴듯 아프기 시작.
약국에서 복통약을 먹고 낮잠을 자도 차도가 없었고,
결국 자정 무렵 응급실(순천향병원)행.

진단은 ‘마비성 장폐쇄’,
일시적으로 장이 멈춘 상태였고, 입원 치료 필요하다고 해서
현재 입원중.
지금은 많이 좋아졌지만,
해산물(48시간 사이 먹은 음식도 무시 못한다고) 그리고 매운 음식이 직격탄이었다고 해요.

정말 아팠고,
새벽이라도 바로 응급실 간 게 다행이었어요.
간호사&의사샘께서 이 병으로 오는 응급환자가 꽤 있다고 해요.
여름철엔 음식 주의하시고,
“맵고 짠 음식은 조심!” 특히 저걑은 맵찔이들🙏
건강하게 다시 인사드릴게요.
경환아 대신 오늘 “있는디” 로 고맙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