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 SNS 캡처

솔라 SNS 캡처


마마무 솔라가 해킹 피해를 호소하며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10일 솔라는 자신의 SNS에 “해킹하신 분 제발 돌려주세요. 저희 집 강아지 어릴 때부터 사진이 다 있는데. 이거 도대체 어떻게 해야 되나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해당 사진에는 솔라의 반려견 계정 로그인 화면이 담겨 있었고 계정 복구 안내 메일이 본인의 것이 아닌 알 수 없는 주소로 설정돼 있어 해킹 정황을 짐작하게 했다.

솔라는 해당 이메일 주소를 형광펜으로 표시하며 돌려줄 것을 호소했다. 문제의 계정에는 반려견의 성장 과정이 담긴 개인 기록들이 보관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11일 기준 해당 계정이 복구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솔라는 최근 중국어 싱글 ‘플로팅 프리(솔라 버전)’를 발매하고 솔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 곡은 지난달 대만 싱어송라이터 9m88과의 듀엣 곡을 솔로 버전으로 다시 부른 것으로, 진정성 있는 감성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솔라는 지난달 22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단독 팬콘서트 ‘Floating Free : Between’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