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구시당, 이인선 의원 신임 시당위원장 선출

국민의힘 대구시당은 2025년도 제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이인선 의원을 대구시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사진제공 ㅣ 국민의힘 대구시당

“신뢰의 회복, 조직의 통합, 미래를 향한 전략이 필요한 시기”

국민의힘 대구시당은 7월 12일, 당사 5층 강당에서 2025년도 제1차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수성구을 지역구의 이인선 국회의원을 신임 대구시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회의에는 강대식 시당위원장, 김기웅·이인선 국회의원, 조재구 남구청장, 김대권 수성구청장, 이만규 시의회 의장 등 운영위원들이 참석했으며, 이 의원은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이인선 신임 시당위원장은 대구경북과학기술원장, 계명대학교 대외협력부총장,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수성구을에서 재선 중인 국회의원이자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 의원의 임기는 7월 17일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공식 시작된다.

선출 직후 이인선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당원들을 대표해 운영위원님들께서 저를 차기 대구시당위원장으로 선출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아 마음이 무겁다”면서 “지금은 신뢰의 회복, 조직의 통합, 미래를 향한 전략이 필요한 시기다. 보수의 심장 대구에서 변화와 혁신의 불씨를 지펴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구 ㅣ심현보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심현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