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청 전경. 사진제공 ㅣ 대구시

대구광역시청 전경. 사진제공 ㅣ 대구시




“중소기업은 지역 경제와 일자리의 중심축”
대구광역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2025 대구광역시 중소기업대상’ 후보 기업을 오는 8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구광역시 중소기업대상’은 기술개발, 매출 성장, 일자리 창출 등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인 중소기업을 선정·시상하는 제도로, 지난 1996년부터 시행되어 현재까지 총 180개 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후보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3년 이상 대구시에 본사와 사업장(제조업은 공장 포함)을 두고 안정적으로 기업활동을 영위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신청 기업은 서류심사와 대구신용보증재단의 재무평가 및 실태조사, 최종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대상 1개사, 최우수상 2개사, 우수상 3개사 등 총 6개 기업이 선정될 예정이다.

시상은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2025 대구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진행되며, 수상 기업에는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주요 혜택으로는 △대구시 중소기업육성 자금지원 우대(2년간)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및 해외 전시·박람회 우선 지원(2년간) △대구시 세무조사 유예(최대 3년) 등이 포함된다.

신청은 기업의 사업장이 위치한 구·군 경제부서를 비롯해 대구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 대구경영자총협회, 대구테크노파크,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등 경제단체 또는 기업지원기관을 통해 가능하다. 신청서식은 대구시 홈페이지(www.daegu.go.kr)의 공지사항 및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중소기업은 지역 경제와 일자리의 중심축”이라며, “대구의 산업을 이끌어온 중소기업인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이번 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구 ㅣ심현보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심현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