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수성구 파동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한국마사회 대구지사와 지역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 ㅣ 수성구

대구시 수성구 파동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한국마사회 대구지사와 지역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 ㅣ 수성구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사회 복지 증진 위한 민관 협력 강화
대구 수성구 파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경철)와 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한승엽)는 지난 11일, 한국마사회 대구지사(지사장 이종원)와 지역 주민의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파동 내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 협력 △복지 증진을 위한 캠페인·홍보·교육 등 공동사업 추진 △각 기관 주요 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 등을 약속하며, 지역사회 복지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년 한국마사회 대구지사의 기부금 공모사업에 참여해 지역에 꼭 필요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공모사업비 700만 원을 확보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파동! 지구사랑 페스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에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약 2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실천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승엽 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을 함께 추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주신 한국마사회 대구지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주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원 한국마사회 대구지사장도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파동 주민들의 복지 향상에 더욱 힘쓸 것이며,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 기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경철 수성구 파동장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실질적인 지원 확대를 위해 꼭 필요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며,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함께해주신 한국마사회 대구지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대구 ㅣ심현보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심현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