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지난 14일 연일 지속되는 기록적인 폭염에 대응해 건설현장 근로자의 안전 확보를 위한 조치에 적극 나섰다(물품 지원 모습). 사진제공|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지난 14일 연일 지속되는 기록적인 폭염에 대응해 건설현장 근로자의 안전 확보를 위한 조치에 적극 나섰다(물품 지원 모습). 사진제공|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지난 14일 연일 지속되는 기록적인 폭염에 대응해 건설현장 근로자의 안전 확보를 위한 조치에 적극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GH 도시활성화본부 강성혁 본부장은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 건설현장을 방문해 폭염 대응 실태를 직접 점검하고, 현장 근로자들과 소통에 나섰다. 강 본부장은 ‘폭염안전 5대 수칙’의 이행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폈으며, 이 수칙은 △시원한 물 제공 △냉방장치 설치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개인 보냉장구 지급 △환자 및 의심자 발생 시 즉시 119 신고 등이다.

이와 함께 강 본부장은 현장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아울러, 폭염에 지친 근로자들을 위해 넥밴드 선풍기, 쿨토시, 이온음료 등 폭염 대응 물품을 직접 전달하며 격려했다.

강성혁 본부장은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야외 작업환경이 매우 열악해지고 있다”며 “열사병 등 온열질환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근로자가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철저한 현장 관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GH는 ‘시원한 휴식, 안전한 내일’이라는 슬로건 아래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현장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GH는 향후에도 폭염뿐만 아니라 자연재해로 인한 현장 안전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건설현장의 안전문화 정착에 앞장설 것으로 보인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