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Mnet

사진제공ㅣMnet


‘스우파3’ 범접이 파이널을 앞두고 최종 탈락했다.

15일 방송된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는 세미파이널에 오른 한국팀 범접과 미국팀 모티브가 마지막 파이널 진출권을 두고 치열한 탈락 배틀을 펼쳤다.

이날 배틀은 단체, 듀엣, 1대1 등 다양한 라운드로 구성돼 마지막까지 긴장감이 감돌았다. 단체 배틀과 듀엣 배틀, 1대1 배틀에서 양 팀이 엎치락뒤치락하며 승부를 이어갔지만 결국 모티브가 최종 라운드에서 4대1로 승리하며 파이널 진출을 확정했다.

탈락이 확정되자 범접 멤버들은 서로를 끌어안고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다. 리더 허니제이는 “마지막 무대를 함께 하고 싶어 악착같이 여기까지 왔다. 이렇게 눈물이 날 줄은 몰랐다”며 “4년 전 ‘스우파’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이런 소중한 인연도 만나 너무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제공ㅣMnet

사진제공ㅣMnet

이어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더 열심히 춤을 출 것”이라며 멤버들과 팬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 또 리정 역시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고 오열하며 ‘스우파’와의 이별을 아쉬워했다.

이날 세미파이널에서 범접은 뛰어난 퍼포먼스와 끈끈한 팀워크로 마지막까지 존재감을 드러냈으나 아쉽게도 파이널 문턱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한편 ‘월드 오브 스우파’ 파이널은 22일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