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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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드디어 주전 자리를 굳히는 것일까. 김혜성(26, LA 다저스)이 후반기 개막 2경기 연속 주전 2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LA 다저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경기를 가진다.

김혜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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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은 김혜성이 8번, 2루수로 나서는 선발 명단을 들고 나왔다. 3루수 토미 에드먼, 유격수 미겔 로하스.

또 지명타자 오타니 쇼헤이-포수 윌 스미스-1루수 프레디 프리먼-우익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중견수 앤디 파헤스가 1~5번을 구성한다. 선발투수는 에밋 시한.

이에 맞서는 밀워키 선발투수는 오른손 프레디 페랄타. 시즌 11승 4패와 평균자책점 2.66으로 밀워키 선발진을 이끌고 있다.

김혜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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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은 지난 19일 후반기 개막전에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성적은 타율 0.342 출루율 0.380 OPS 0.845 등이다.

여전히 왼손 투수가 나서면 교체를 당하고 있으나, 최소한 오른손 투수 상대로는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것. 점차 메이저리그에서 자리 잡고 있는 모습이다.

김혜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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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LA 다저스는 현재 위기에 놓여 있다. 지난 19일 후반기 첫 경기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 끝에 0-2로 패한 것.

여전히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에 올라 있으나, 최근 10경기에서 2승 8패 부진을 겪고 있는 것. 또 승률 6할이 무너졌다.

김혜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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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LA 다저스는 최근 외야수와 불펜 자원 영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불펜 보강이 시급하다는 평가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