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산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어르신을 위한 바리스타 & 베이커리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제공 ㅣ 중구

대구 남산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어르신을 위한 바리스타 & 베이커리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제공 ㅣ 중구




바리스타 & 베이커리 체험 행사 열려
대구 중구 남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상순)는 지난 18일 마중물일터(이천로 204-1)에서 관내 어르신들과 지사협 위원 등 20명이 함께하는 바리스타 & 베이커리 체험 행사 ‘함께해요 실버공작소 - 달콤한 하루’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마을 1특화사업’의 일환으로, 독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어르신들은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직접 커피를 내리고 케이크를 만드는 등 이색 체험을 즐기며, 소통과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 어르신은 “처음 해보는 커피와 케이크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어 정말 즐거운 하루였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상순 위원장은 “평소 외로움에 놓이기 쉬운 어르신들과 함께 이색 체험을 진행하며, 더불어 사는 따뜻한 마을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어인숙 남산1동장도 “이번 사업이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고 일상에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남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고독사 위험군 및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폭염 대비 ‘시원한 여름나기’ 사업과 ‘행복꾸러미’ 안부 확인 사업 등 다양한 돌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 ㅣ심현보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심현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