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오른쪽)와 최호권 서울 영등포구청장. 사진제공|롯데홈쇼핑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오른쪽)와 최호권 서울 영등포구청장. 사진제공|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이 최근 서울 영등포구청과 ‘벨리곰 IP를 활용한 지역문화 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본사가 위치한 영등포구와의 상생 협력을 바탕으로, 170만 팬덤을 보유한 벨리곰을 지역 콘텐츠에 접목해 축제, 관광, 소상공인 홍보 등에 활용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사회공헌 프로그램 공동 추진, 문화관광 콘텐츠 공동 기획 및 제작, 지역 소상공인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벨리곰은 8월 8일 서울 영등포공원에서 열리는 여름축제 ‘대(大)피서’에서 영등포구민과 만난다. 행사장 곳곳에 2m 크기의 미니 벨리곰 조형물을 포토 스팟으로 활용하며, 벨리곰 굿즈 증정 이벤트도 연다. 또 ‘선유마을 수영장’, ‘선유로운’, ‘맥주축제’, ‘시월의 선유’ 등 영등포구 대표 문화행사에 참여해 협업 콘텐츠를 선보이며, 명예 홍보대사 위촉도 추진 중이다.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는 “벨리곰이 단순 인기 캐릭터를 넘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콘텐츠로 진화하고 있다”며 “향후 기업, 지방자치단체, 지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해 즐거음과 가치를 전하며 진정한 상생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