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조위. 사진제공 | 워너브라더스코리아

양조위. 사진제공 | 워너브라더스코리아


양조위(량차오웨이)가 희대의 금융사기범으로 돌아온다.

그는 8월 13일 개봉하는 영화 ‘폭스 헌트’를 통해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영화는 랑스 파리에 나타난 대형 금융 사기범을 잡기 위해 이를 추적하고 뒤쫓는 특수 작전 팀 ‘폭스 헌트’의 스펙터클한 활약을 그린 범죄 액션물이다.

극 중 양조위는 불법 자금 174억 8000만 위안을 빼돌린 희대의 금융 사기범 ‘다이이첸’ 역을 맡았다.

그는 이번 영화에서 지금껏 보여주지 않았던 악랄한 사기범으로 등장하여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 것에 대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 | ㈜다자인소프트

사진제공 | ㈜다자인소프트


그와 함께 호흡을 맞춘 이들도 화려하다. 양조위를 쫓는 특수 작전 팀 ‘폭스 헌트’의 팀장 ‘예준’ 역의 배우 ‘단혁굉’은 ‘마약전쟁’ ‘열일작심’ 등 출연하며 제18회 상하이국제영화제 금잔남우주연상과 제30회 도쿄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명배우로서 그만의 액션 열연을 보여줄 것을 기대케 한다.

데뷔 첫 작품부터 주연을 맡아 주목을 받은 배우 ‘올가 쿠릴렌코’는 ‘007 퀀텀 오브 솔러스’의 본드걸 ‘카밀 몬테즈’ 역을 통해 연기 실력을 확실히 입증하여 다양한 작품에서 우수한 실력을 보여줬다.

최근 ‘썬더볼츠’에서 주연으로 출연하는 등 끊임없는 연기 활동을 이어와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었으며 이번 영화에서 악랄한 금융 사기범 ‘다이이첸’의 변호인 역할로 ‘양조위’와 어떠한 케미를 보여줄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