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B1A4. 사진제공ㅣ알비더블유, WM엔터테인먼트

그룹 B1A4. 사진제공ㅣ알비더블유, WM엔터테인먼트


그룹 B1A4가 홍콩과 일본에서 팬덤 BANA와 뜨겁게 재회했다.

B1A4는 단독 팬콘서트 ‘Singularity: Our Time’ 를 개최하고 11일 홍콩, 21일 도쿄에서 각각 팬들과 만나 깊은 감동을 나눴다.

이번 공연은 5월 국내 콘서트 ‘Singularity’의 연장선으로 홍콩에서는 8년 만, 일본에서는 7년 만에 마련된 단독 콘서트였다. 멤버들은 각 나라별 세트리스트와 코너 구성에 변화를 주며 팬들에게 신선한 무대를 선사했다.

사진제공ㅣ알비더블유, WM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ㅣ알비더블유, WM엔터테인먼트

‘영화처럼’ ‘이게 무슨 일이야’ 등 대표곡으로 공연의 문을 연 B1A4는 ‘사랑 그땐’ ‘Seoul’, ‘악몽’ 등 감성적인 발라드와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일본 팬콘서트에서는 회차별로 선곡에 변주를 주고, 세트리스트에 없는 곡까지 팬들과 함께 부르며 더욱 특별한 시간을 만들었다.

공연 말미에는 ‘Beautiful Target’ ‘REWIND’ ‘잘자요 굿나잇’ 등 데뷔 14년 음악 여정을 담은 히트곡들로 BANA와 하나가 되었다. B1A4는 무대 구성과 메시지, 연출 등 공연 전반에 직접 참여하며 오랜 팬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B1A4는 “BANA 여러분과 하나가 되어 행복한 시간을 보낸 것 같다. 데뷔 14주년을 맞아 팬들과 함께 성장한 것을 느낀다. 앞으로도 다양한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하며 곧 다시 만날 것을 약속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