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폭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돕기 위해 성금 5억 원을 긴급 지원했다.
이번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되며 수해지역 복구사업과 이재민 구호, 생계비 지원 등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KT&G 심영아 ESG경영실장은 “폭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전하고자 한다”며 “피해 지역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고, 이재민들의 일상이 회복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 지원은 KT&G가 지속적으로 이어온 사회공헌 활동의 연장선이다. 앞서 KT&G는 3월 영남지역 산불 피해 지역에 5억 원을 기탁했고, 2023년에는 산불 피해로 훼손된 경북 울진군의 산림을 복구하기 위해 ‘KT&G 상상의 숲’을 조성한 바 있다.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실질적인 대응을 이어가는 KT&G의 지원 방식은 기업의 ESG 경영 사례로도 주목받고 있다.

KT&G의 자회사인 KGC인삼공사도 복구 현장에 힘을 보탠다. 집중호우 피해 주민들을 위해 약 1억 원 상당의 정관장 홍삼 제품을 긴급 지원한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