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은 22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뉴캐슬과 친선경기에 출전할 팀 K리그 22명 선수단을 22일 공개했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2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뉴캐슬과 친선경기에 출전할 팀 K리그 22명 선수단을 22일 공개했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과 맞붙게 될 팀 K리그 명단이 최종 확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뉴캐슬과 친선경기에 출전할 팀 K리그 22명 선수단을 22일 공개했다. 팀 K리그는 K리그 올스타팀으로, ‘팬 일레븐’ 11명과 ‘쿠플영플’ 1명, 그리고 사령탑인 김판곤 감독(울산 HD)과 이정효 감독(광주FC)이 선발한 선수들로 구성된다.

7일 발표된 ‘팬 일레븐’은 K리그1 44명의 선수 후보 중 팬 투표를 통해 가장 많은 표를 얻은 공격수 3명, 미드필더 3명, 수비수 4명, 골키퍼 1명으로 이뤄진다. 공격수는 전진우(전북 현대), 이동경(김천 상무), 아사니(광주)로 구성됐고, 미드필더는 오베르단(포항 스틸러스), 김진규(전북), 보야니치(울산), 수비수는 이태석(포항), 김문환(대전하나시티즌), 박진섭(전북), 카이오(대구FC), 골키퍼는 조현우(울산)가 선정됐다.

이에 앞서 최고의 유망주격인 ‘쿠플영플’은 포항 센터백 한현서의 차지였다. K리그1 12개 구단이 제출한 22세 이하(U-22) 선수 12명을 대상으로 팬 투표를 실시했고, 가장 많은 표를 얻은 한현서가 팀 K리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이날 발표된 추가 선발 선수는 10명이다. 팀 K리그 지휘봉을 잡게 된 김 감독과 이 감독은 공격수로 모따(FC안양), 세징야(대구), 미드필더 김동현(강원FC), 루안(수원FC), 이창민(제주 SK), 황도윤(FC서울), 수비수 김영권(울산), 변준수(광주), 안톤(대전하나), 골키퍼 김경민(광주)을 선택했다. 이로써 총 22명의 팀 K리그 선수단이 모두 확정됐다.

팀 K리그가 상대할 뉴캐슬은 잉글랜드 전통의 명문이다. 통산 리그 4회 우승,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6회 우승을 거머쥐었다. 최근 상승세가 더욱 두드러진다. 에디 하우 감독 체제 아래 2022~2023시즌 EPL 4위를 기록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했고, 2024~2025시즌 리그 5위로 다시 한번 UCL 진출권을 따냈다. 특히 3월 카라바오컵 결승에서 리버풀을 꺾고 70년 만에 리그컵 우승을 차지하며 명성을 재확인했다.

주요 선수로는 유럽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알렉산더 이삭(스웨덴), 브라질 국가대표 미드필더 브루노 기마랑이스(브라질), 그리고 토트넘 출신의 베테랑 측면수비수 키어런 트리피어(잉글랜드) 등이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2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뉴캐슬과 친선경기에 출전할 팀 K리그 22명 선수단을 22일 공개했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2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뉴캐슬과 친선경기에 출전할 팀 K리그 22명 선수단을 22일 공개했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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