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엔 물놀이, 밤엔 클럽…‘스플래시 베이’가 달라졌어요

성수기를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와 함께 야간 운영에 돌입하는 인스파이어 스플래시 베이 전경

인천 인스파이어 리조트 ‘스플래시 베이’, 여름 성수기 맞아 야간 운영 돌입
가족형 레크리에이션부터 DJ 파티까지, 연령대별 맞춤형 물놀이 프로그램
투숙객 전용 키즈 캠프 및 다양한 패키지 상품으로 체류형 휴가 제안
실내 루프탑 태닝존·카바나 패키지 등 성인 이용객 위한 공간도 마련

낮엔 물놀이, 밤엔 파티. 여름밤, 인천 송도의 리조트에서 펼쳐지는 이색적인 풍경이다.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대표 첸 시)의 실내 워터파크 ‘스플래시 베이’가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맞아 야간 운영에 돌입했다. 8월 17일까지 주중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매일 밤 10시까지 운영된다. 여기에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물놀이 이벤트까지 더해, ‘한 번 들어가면 하루 종일 놀다 나오는 워터파크’로 주목받고 있다.

● 물놀이와 레크리에이션, DJ 파티까지
스플래시 베이는 트로피컬 무드를 담은 유리 돔형 구조로, 날씨 걱정 없는 실내 워터파크다. ‘아쿠아레이서’, ‘스플래시 트위스터’ 같은 스릴 넘치는 워터 어트랙션부터 아이들을 위한 ‘워터 플레이그라운드’까지 갖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시설을 자랑한다.

낮 시간대에는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레크리에이션 이벤트가 진행된다. 오후 2시부터 9시 30분까지는 버블 타임, 물속에서 펼쳐지는 ‘수중 올림픽’, ‘온 가족 노래방’ 같은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전문 MC가 진행을 맡아 흥을 돋운다.

밤이 되면 분위기는 180도 바뀐다. 스플래시 베이는 화려한 조명과 DJ 음악으로 가득한 풀사이드 파티장으로 변신한다.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는 야간 프로그램은 2층 DJ 부스에서 펼쳐지는 라이브 공연이 하이라이트다. 야간 입장권을 구매하면 웰컴 드링크 한 잔(칵테일 또는 음료)도 포함된다.

낮 시간 동안에는 스플래시 베이에서 다양한 가족친화적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 키즈 캠프부터 루프탑 태닝존까지
가족 단위 투숙객을 위한 키즈 케어 프로그램 ‘인스파이어 키즈 캠프’도 주말 동안 운영된다. 48개월부터 만 8세 이하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금~일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4시간 동안 아이를 맡기고 부모는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성인 이용객을 위한 프라이빗 공간도 마련됐다. 유리 천장을 통해 햇빛을 즐길 수 있는 실내 루프탑 ‘프라이빗 태닝 존’과 함께 독립된 공간에서 식사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카바나 패키지’도 인기를 끌고 있다.

스플래시 베이뿐 아니라 미디어 아트 전시관 ‘르 스페이스’, 식음 바우처가 포함된 ‘인스파이어 플레이 패스’ 등 리조트 전반에 걸친 다양한 콘텐츠도 함께 운영된다.

인스파이어 관계자는 “올여름처럼 예측 불가능한 날씨에 실내 워터파크가 제격”이라며 “스플래시 베이의 낮과 밤, 그리고 리조트 전반의 다채로운 시설을 함께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플래시 베이 관련 자세한 내용은 인스파이어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