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대한민국환경대상’ 자원순환 부문 6년 연속 수상 쾌거

청도군이 제20회 대한민국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자원순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 ㅣ 청도군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녹색 청도 건설에 최선”

청도군은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에서 열린 「제20회 2025년 대한민국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자원순환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6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하수 군수를 대신해 문화환경건설국장, 전인주 청도군새마을회장, 새마을 4단체 회장단 등 30여 명이 참석해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대한민국환경대상은 대한민국환경대상위원회와 환경미디어가 공동 주최하고 환경부,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환경 관련 상이다. 환경보전에 기여한 공공기관, 기업, 단체, 개인에게 수여된다.

청도군은 2000년부터 매년 개최한 재활용품 경진대회와 새마을 환경살리기 운동을 비롯해, 직매립제로화를 위한 전처리시설 설치, 생활자원 회수센터 확충 등 자원순환 실천 노력이 우수 사례로 인정받으며 이번 수상으로 6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폐건전지 수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탄소중립 포인트제 운영 등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맑고 깨끗한 청도 만들기’ 시책을 통해 문화·예술·관광 허브도시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수상은 새마을지도자, 이장님, 그리고 환경보전에 동참해 준 군민 여러분 덕분”이라며 “환경을 지키는 일이 곧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길이라는 사명감으로 지속가능한 녹색 청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청도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