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국제 관광박람회서 ‘대중선호도 우수상’ 2년 연속 수상 쾌거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7월 18일부터 2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제10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대중선호도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이천시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7월 18일부터 2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제10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대중선호도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박람회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해외 관광청, 여행사 등 200여 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관광정보 교류와 협력 강화를 위한 장으로 마련됐다.

대중선호도 부문은 현장 참관객의 반응과 프로그램 참여율 등을 바탕으로 평가되는 상으로, 이천시는 체험형 관광홍보관 운영을 통해 관람객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끌어냈다.

이천시 홍보관은 도자기 체험을 중심으로 한 체험형·체류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관람객들은 현장에서 이천시 공식 SNS를 구독한 뒤 도자 머그컵을 직접 디자인하고, 이를 약 10분 안에 구워 기념품으로 받아보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간단하면서도 이천의 특산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구성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명품 이천쌀 중량 맞추기’ 이벤트와 ‘이천 관광지 그림 맞추기’, ‘이천 관광 퀴즈쇼’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진행돼 자연스럽게 이천의 관광지를 홍보하는 효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오는 9월 열리는 ‘이천펫축제’, 10월 개최 예정인 ‘이천쌀문화축제’도 적극적으로 소개됐다.

이천시 관계자는 “작년 관광콘텐츠 부문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에는 대중선호도 부문에서도 수상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관광도시 이천의 매력을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전략적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