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오른쪽)이 안도걸 국정기획위원에게 현안 반영을 요청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대구시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오른쪽)이 안도걸 국정기획위원에게 현안 반영을 요청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대구시




지역 현안 해결 위한 정부 지원 확보 총력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7월 24일 국정기획위원회를 방문해 안도걸 기획분과 기획위원(더불어민주당, 광주 동구남구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을 만나 대구의 핵심 현안들을 국정과제에 반영해 줄 것을 적극 건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역 발전을 위한 전략적 대응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김 권한대행은 대구시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건의한 주요 현안은 △TK신공항의 성공적인 추진 △맑고 안전한 물공급을 위한 취수원 이전 △‘대한민국 AI로봇 수도’ 건설 △미래모빌리티 산업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 △동북아 최고 수준의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조성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문화예술도시 건설 등 6가지다.

김정기 권한대행은 “대구의 주요 현안은 정부 정책과 긴밀히 연결된 사안이 많은 만큼, 국정과제로 채택되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지역 현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그는 “TK신공항 건설은 광주의 군공항 이전과도 맞물려 있는 국가적 프로젝트인 만큼, 광주지역 국회의원이자 국회 기획재정위원인 안도걸 위원님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구시는 향후에도 관계부처 및 국회를 상대로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정부 지원 확보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대구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