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랜드 코리아, 302평 규모 물놀이존 ‘마리나 제트’ 오픈

레고랜드 코리아가 초대형 물놀이 콘텐츠 마리나 제트를 7월 26일부터 새롭게 오픈한다

여름에 진심인 레고랜드.
‘워터 메이즈’를 뛰어넘는 초대형 바닥 분수대 ‘마리나 제트’가 7월 26일 문을 연다.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여름 시즌을 맞아 302평 규모의 초대형 물놀이 시설 ‘마리나 제트’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 시설은 약 17억원을 들여 조성된 바닥 분수대로, 최대 200명까지 동시 수용 가능하다.

‘마리나 제트’는 최근 확장된 시티존 인기 어트랙션인 ‘웨이브 레이서’와 ‘해상 경비 아카데미’ 사이에 위치해 있다. 150개의 노즐을 통해 바닥에서 최대 2m까지 물줄기를 분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분수는 10분 간격으로 50분간 작동해 방문객들의 물놀이 시간을 끊김 없이 책임진다.

레고랜드는 ‘마리나 제트’를 단순한 바닥 분수로 끝내지 않았다. 매일 오후 2시 30분, ‘마리나 제트’ 옆에서는 DJ 쏘니의 디제잉 공연이 열린다. K-POP 트랙에 맞춰 댄서들이 물살과 어우러지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무더위를 날리는 청량한 순간을 선사한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이곳의 강점이다. 공연은 여름 시즌 동안 매일 열릴 예정이며, 마리나 제트는 파크 개장 시간부터 야간 개장 시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레고랜드의 여름은 낮뿐 아니라 밤까지 이어진다. 7월 26일부터 8월 1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30분에는 파크 전역에서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불꽃놀이 당일은 오후 9시까지 야간 운영이 이뤄진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여름밤 레고랜드를 즐길 수 있는 ‘이브닝 티켓’도 마련됐다. 가격은 3만5000원이며, 6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과 공휴일(광복절, 추석)에 사용할 수 있다.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의 야경 속에서 어트랙션과 공연을 만끽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히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레고랜드 코리아는 여름 시즌을 맞아 고객들이 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지속 확장 중이다. ‘마리나 제트’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운영 정보는 레고랜드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