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라호텔 전경

서울신라호텔 전경


서울신라호텔이 여름방학을 맞은 가족 고객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바로 어린이 전용 키즈 이벤트 ‘매직 캠프: 놀라운 한 주(Magic Camp: A Week of Wonder)’다.

8월 4일부터 8일까지 닷새간 열리는 이번 매직 캠프는 호텔 투숙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매일 오후 3시부터 총 4시간 동안 아이들은 호텔 내에서 마법 같은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매직 캠프의 첫 번째 코너는 ‘아트 체험 놀이’다. 이 시간엔 아이들이 마법 세계의 주인공이 되는 상상력 놀이가 펼쳐진다. 직접 마법봉, 목걸이, 방패 등 마법 아이템을 골라 꾸미고, 원하는 능력의 보석을 수집해 ‘나만의 마법 장비’를 완성해보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만들기 체험을 넘어, 아이들이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받는 미술 활동으로 구성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각자 꾸민 마법 아이템은 캠프 이후에도 기념품처럼 간직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시간은 역시 ‘마술쇼’다. 마술 풍선쇼부터 정통 매직쇼, 화려한 LED 매직 퍼포먼스까지 요일마다 색다르게 구성돼 있어 매일매일이 새롭다.

마술쇼가 끝나면 ‘직접 해보는 마술 체험’ 시간도 마련된다. 숫자카드 마술, 주사위 마술, 초능력 마술 등 아이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마법 기술을 배울 수 있다. 이 시간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소근육 발달과 집중력을 키우는 데도 도움이 되는 구성이다.

이번 매직 캠프는 연령대별로 참여 조건이 다르다. 초등학생의 경우 부모 없이 단독 참여가 가능하고, 미취학 아동은 보호자와 함께 프로그램을 즐겨야 한다. 이처럼 안전을 고려한 세심한 운영 방식도 눈에 띈다.

서울신라호텔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특별한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아이들에게 마법 같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