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개최한 ‘청소년 1인 1베이킹 클래스’ 행사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예천군

예천군이 개최한 ‘청소년 1인 1베이킹 클래스’ 행사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예천군



예천군은 7월 25일, 예천군복합커뮤니티센터 2층 쿠킹룸에서 청소년들이 직접 강사가 되어 수업을 진행하는 ‘청소년 1인 1베이킹 클래스’를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예천군 청소년문화의집의 베이킹 동아리 ‘드림쿡스(Dream Cooks)’ 소속 청소년들이 강사로 참여해, 단팥빵, 베이글, 버터롤 등 다양한 메뉴를 주제로 강의자료 구성, 수업 시나리오 설계, 실습 지도, 안전·위생 관리까지 주도적으로 수행하며 체계적인 수업을 이끌었다.

특히, 단순한 조리 실습을 넘어 청소년들이 협업을 통해 진로 적성과 관심 분야를 탐색하고, 강사로서의 경험을 통해 책임감과 자신감을 키우는 계기가 됐으며, 참여 청소년들은 배운 내용을 또래와 공유하며 나눔과 성취의 기쁨을 경험했다.

윤선희 예천군 주민행복과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강사가 되어 수업을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진로 역량 강화와 자기 주도적 성장을 위한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소년 1인 1베이킹 클래스’는 오는 8월 6일까지 총 4회 더 진행될 예정이며, 매회 새로운 베이킹 콘텐츠를 통해 청소년들이 수업을 주도하고 협업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진로 탐색 및 나눔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운영될 계획이다.

예천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