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부산에 세 번째 ‘익스피리언스 센터’ 개관… 브랜드 체험 거점 확대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 부산’ 전경. 사진제공 ｜KG 모빌리티

KG 모빌리티(KGM)가 25일 부산 중구에 세 번째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열고 브랜드 체험 거점을 전국으로 확대했다. 이번 부산점은 일산과 강남에 이은 세 번째 센터다.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지역 고객에게 프리미엄 체험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승, 전시, 핸드오버 세리머니까지 아우르는 통합 공간으로 운영된다. 특히 부산 해안 도로와 대교를 연계한 지역 특화 시승 코스를 도입해 브랜드의 감성과 퍼포먼스를 더욱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1층은 브랜드와의 첫 만남이 이루어지는 ‘웰컴 존’으로, 차량 인도 공간인 ‘핸드오버 존’과 고객 휴식을 위한 ‘웰컴 라운지’가 구성됐다. 2층은 브랜드 스토리와 전시 차량을 중심으로 한 ‘익스플로러 존’으로 꾸며졌고, 3층은 부산 바다의 여유로움을 담아낸 ‘리프레시 존’으로 디자인돼 고객에게 브랜드 감성과 휴식을 동시에 제공한다.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 부산’은 지역 특색을 반영한 세 가지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심 주행 위주의 어반 코스(25분, 7.6km) ▲해안 도로를 따라 달리는 리프레시 코스(35분, 14km) ▲부산항대교 고속 주행 중심의 다이내믹 코스(45분, 17km) 등이다.

시승 차량은 액티언(가솔린·하이브리드), 토레스, 토레스 EVX, 렉스턴이 우선 제공되며, 무쏘 EV와 무쏘 칸은 향후 추가 운영될 예정이다. 센터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시승 예약은 KGM 공식 홈페이지 또는 현장 방문으로 가능하다.

KGM 관계자는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1년간 3000건 이상의 누적 시승 체험을 통해 브랜드 이해도와 구매 전환율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보였다”며 “부산점을 기점으로 전국 단위의 브랜드 체험 거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