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니엘이 tvN ‘핸썸가이즈’를 최애(가장 좋아하는) 예능으로 꼽아 파란을 일으킨다.

31일 방송되는 ‘핸썸가이즈’ 34회에서는 멤버들과 함께 배우 최다니엘이 출연해 대학로 지역의 점메추(점심 메뉴 추천) & 저메추(저녁 메뉴 추천) 원정에 나선다.

제작진에 따르면 앞서 잠실 편에 출연해 겉바속천(겉은 바보형 속은 천재) 매력을 발산하며 밥값내기 해트트릭을 달성, 레전드 게스트 반열에 오른 최다니엘은 “오늘은 진짜 벼르고 왔다. 지갑을 봉인할 것”이라며 남다른 각오를 드러낸다.

그도 잠시 오상욱이 “봉인한다는 것 치고는 지갑이 너무 두껍다”라고 간파하자, 최다니엘은 “혹시나 카드가 안되는 곳이 있을까봐 현금을 좀 뽑아왔다”라고 실토해 오프닝부터 ‘겉바속천’(겉은 바보 속은 천재) 귀환을 알리며 분위기를 후끈하게 달군다.

그런가 하면 이날 최다니엘은 ‘핸썸가이즈’를 향한 속내를 고백하며 현장을 들썩이게 한다. 최다니엘이 “지난 촬영 끝나고 주변에 ‘내가 출연한 예능 중 ’핸썸가이즈‘가 1등으로 재미있다’는 말을 자주 하고 다녔다”라고 털어놓은 것. 이에 차태현은 “‘런닝맨’에서 뭐라고 안 해? 이거 기사 날 것 같은데?”라고 ‘최다니엘 몰이’를 시작한다.

당황한 최다니엘은 “공동 1등!”이라고 수습에 나서지만, 순진한 먹잇감을 놓칠 리 없는 이이경과 차태현은 “‘런닝맨’보다 ‘핸썸가이즈’가 좋아”, “유재석보다 차태현이 좋아”라며 기사 헤드라인을 주거니 받거니 하며 최다니엘을 사색으로 만든다는 후문이다.

방송은 31일 저녁 8시 40분.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