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빗 카바나와 수중 공연, JW 메리어트 제주에서 만나는 여름의 낭만

카바나 패키지

푸른 수평선이 펼쳐진 곳에서 꽃길과 물길을 따라 시작되는 감각적인 여름.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 스파가 선보이는 2025 여름방학 한정 프로그램은 자연과 예술, 그리고 프라이빗한 휴식을 한데 엮어 제주의 여름을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든다.

대표 프로그램은 프라이빗 카바나 패키지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는 카바나는 총 3가지 타입으로 구성돼 있다. 2시간 패키지는 음료 3잔과 과일 플래터가 포함되며 20만원, 4시간 패키지는 셰프 초이스 메뉴까지 더해져 30만원, 8시간 패키지에는 뵈브 클리코 샴페인 한 병이 추가돼 60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모두 투숙객 전용 프로그램으로, 사전 예약은 테이블체크 웹사이트나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JW 아티스틱 스위밍

JW 가든 코스모스

카바나에서의 여유로운 시간은 해 질 무렵 더욱 특별해진다. 바로 수중 공연 ‘JW 아티스틱 스위밍: 네버랜드 드림’이 펼쳐지기 때문이다. 리조트 내 리 프레시 아웃사이드 풀에서 진행되는 이 공연은 발레와 수영이 결합된 아티스틱 스위밍 퍼포먼스로, 동유럽 국가대표 출신 연기자 4명이 음악에 맞춰 선보인다. 공연은 7월 21일부터 10월 12일까지 매일 오후 5시, 6시, 8시, 9시 정각에 열리며, 회당 10분가량 진행된다.

여름 제주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장면은 또 있다. 리조트 앞 JW 가든에서는 여름에 보기 드문 주황빛 코스모스가 만개해 감성을 자극한다. 제주 올레길 7코스와 이어지는 JW 가든은 산책하기에 안성맞춤이며, 꽃길을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남기려는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벤치에 앉아 제주의 바람을 느끼며 휴식을 취하기에도 제격이다.

JW 메리어트 제주는 ‘경험’이라는 키워드에 방점을 찍는다. 프라이빗한 휴식, 물 위의 공연, 꽃길 산책까지. 이 여름, JW 메리어트 제주는 제주의 자연을 가장 감각적으로 즐기는 방법을 제안한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