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포인츠 빙수 세트

포포인츠 빙수 세트



“신사동 가로수길 가기 전, 빙수 한 입 어때요?”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강남이 더위에 지친 도심 속 고객을 위해 호텔 라운지에서 즐기는 ‘포포인츠 빙수’를 선보였다. 강남 한복판, 도산공원과 압구정 로데오를 도보로 누릴 수 있는 위치에서 특별한 여름 휴식을 제안한다.

포포인츠 강남의 ‘더 라운지 앤 바’는 무더위가 이어지며 빙수를 찾는 고객들로 붐비고 있다. 최근 리뉴얼된 메뉴는 1인용 구성으로, 동행 여부와 상관없이 원하는 맛을 자유롭게 고를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티라미수 빙수는 마스카포네 크림과 발로나 코코아 파우더, 에스프레소와 레이디핑거를 조합해 이탈리안 디저트 무드를 완성했다. 여기에 수제 쫀득쿠키와 카라멜 파베 쇼콜라가 더해져 입안 가득 깊은 풍미를 남긴다. 가격은 2만5000원이다.

바닐라 모찌 우유 빙수는 통단팥, 연유, 그래놀라, 그리고 바닐라 젤라또 모찌가 올라가 담백하고 부드러운 맛을 자랑한다. 1만5000원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되며, 두 메뉴 모두 세금 포함 가격이다. 별도의 예약 없이 당일 방문으로도 즐길 수 있어 즉흥적인 도심 피서지로 손색없다.

빙수에 더해 입을 즐겁게 해주는 건 바로 ‘3단 세이보리 트레이’다. 단품으로는 부족한 고객을 위해 세트 구성으로 제공되는 이 트레이는 3가지 수제 메뉴로 구성됐다.
프랑스식 디저트 ‘파리브레스트’는 바삭한 비스킷 반죽을 곁들인 고소한 슈에 계절 과일과 크림을 가득 채웠다. 마리네이드 새우와 크림치즈 과카몰리를 올린 오픈 샌드위치는 식사로도 손색없으며, 감미로운 트러플 향을 입힌 감자튀김은 마지막까지 고급스러운 마무리를 선사한다.

3단 트레이는 빙수 주문 시 추가 선택으로 3만원에 판매되며, 수제 메뉴 특성상 방문 2일 전까지 예약이 필요하다.

무더위 속 호텔 라운지에서 누리는 빙수 한 그릇. 특별한 여행 없이도 강남 한복판에서 여름의 한 페이지를 시원하게 채워볼 수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