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이 추진한 ‘우리는 단디짝꿍’ 2025년 1기 사제동행 해외체험연수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경북교육청

경상북도교육청이 추진한 ‘우리는 단디짝꿍’ 2025년 1기 사제동행 해외체험연수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경북교육청




일본 오사카·교토에서 3박 4일간, 역사·문화·진로 체험
경북교육청은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 오사카와 교토 일원에서 ‘우리는 단디짝꿍’ 2025년 1기 사제동행 해외체험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꿋꿋이 성장한 학생들과 그들을 응원해 온 교직원이 1:1 짝을 이뤄 함께 떠나는 특별한 여정이다. ‘감동성장 스토리 공모’를 통해 선발된 학생 30명과 교직원 30명이 참여해 일본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글로벌 감각과 진로 의식을 함양하는 기회를 갖는다.

연수단은 롯코산 전망대, 메모리얼 파크, 도시샤대학교, 청수사, 도톤보리, 신사이바시,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갤럭시 스튜디오 오사카 등을 방문하며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광복 80주년을 맞아 도시샤대학교 내 윤동주·정지용 시비를 찾아 시 낭송과 묵념의 시간을 가지며, 민족의 아픔과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도 마련됐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이번 연수가 학생들에게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고, 짝꿍과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 한 명, 한 명의 이야기를 존중하고 따뜻하게 동행하는 교육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안동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