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박물관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사진전’ 포스터. 사진제공 ㅣ 예천군

예천박물관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사진전’ 포스터. 사진제공 ㅣ 예천군



예천군 예천박물관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오는 8월 5일부터 31일까지 독립기념관 순회전인 ‘대한민국 임시정부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일제강점기, 우리 민족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활동상과 광복을 향한 여정을 사진을 통해 조명하는 자리다. 특히,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나라 사랑 정신을 후세에 알리고 기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전시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주요 활동뿐 아니라, 임시정부와 뜻을 함께했던 예천 출신 독립유공자들의 공적도 함께 소개된다. 대표적으로 이병한 선생을 포함한 총 22명의 예천 출신 독립유공자들의 업적이 조명되며, 지역민들에게 자긍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우리의 현재를 있게 한 독립운동가들의 헌신을 되새기고, 광복 80주년을 맞아 잊지 말아야 할 소중한 가치와 역사를 되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관람을 당부했다.

한편, 예천박물관은 이번 전시 외에도 다양한 주제의 전시와 문화행사를 통해 지역민과 관람객에게 풍성한 문화향유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예천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