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예 매체 TMZ 홈페이지 캡처

미국 연예 매체 TMZ 홈페이지 캡처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63)가 26세 연하 여배우와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30일(한국시간) 미국 연예 매체 TMZ는 톰 크루즈와 아나 데 아르마스가 손을 맞잡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마침내 두 사람이 연애를 인정한 듯하다”고 보도했다.

아나 데 아르마스는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를 통해 ‘본드걸’로 인기를 끌었다.

보도 등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주말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오아시스 콘서트를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콘서트를 관람한 후 미국 버몬트주의 우드스탁이라는 작은 마을로 여행을 떠났다. 두 사람은 마을에서 커플처럼 행동하며 시간을 보냈다.

매체가 이날 공개한 사진 속에는 톰 크루즈가 모자와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아나 데 아르마스의 손을 다정하게 잡고 나란히 길을 걷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올해 초부터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그동안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을 뿐더러 관계를 인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2월 런던의 한 레스토랑에서 데이트하는 모습부터 5월에는 아나 데 아르마스의 생일 파티에 톰 크루즈가 참석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