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도서지역 어르신 위한 ‘나눔의 숲 캠프’ 성황리 개최


옹진군, 도서지역 어르신 위한 ‘나눔의 숲 캠프’를 진행했다. 사진제공|옹진군청

옹진군, 도서지역 어르신 위한 ‘나눔의 숲 캠프’를 진행했다. 사진제공|옹진군청



인천 옹진군과 대한노인회 옹진군지회는 어르신들이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나눔의 숲 캠프’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들을 위해 산림청 복권기금(녹색자금)의 지원을 받아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옹진군이 선정되어 추진된 것으로 도서지역에서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들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캠프는 총 34명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들이 참여해 숲 해설 전문가의 안내 아래 숲 치유 프로그램, 시니어 웰라이프 체험, 숲 산책,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 관광 등 다채로운 일정으로 구성되어 다채롭고 실질적인 체험을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숲 치유와 시니어 웰라이프 프로그램은 참가 어르신들의 심신 안정과 건강 증진은 물론, 일상에서 벗어난 야외 활동을 통해 정서적 활력을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승일 대한노인회 옹진군지회장은 “이번 캠프가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활력과 기쁨을 선사한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앞으로도 지역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계속 확대해, 고립 우려가 큰 도서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쓸 방침이다”고 말했다.

인천|박미정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